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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사랑
    똑바로 보기 2025. 3. 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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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과 국민의 계몽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자였습니다. 그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천을 강조하며, 참된 애국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남긴 말씀 중에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단순한 물음 같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애국을 떠올릴 때, 국기를 게양하고, 애국가를 부르고, 국경일에 순국선열을 기리는 행위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도산 선생이 말한 애국은 단순한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나라를 사랑한다면 먼저 자신을 바르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애국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작은 부분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살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공동체를 위해 기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이라는 것입니다.

    도산 선생이 살던 시대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이 애국의 상징이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실천해야 할 애국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맡은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대적 의미의 애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산 선생은 또한 “힘이 없는 애국은 허망한 외침에 불과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애국심을 외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며, 그 애국심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실력을 쌓고, 지혜를 기르며, 도덕적으로 성숙할 때 비로소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도산 선생의 질문에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감정적으로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아니면,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애국을 실천해야 할까요? 도산 선생의 말씀처럼, 애국은 그저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이 질문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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